‘발효가족’ 송일국-박진희, 드디어 첫키스 ‘누가 먼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18 10: 13

얼굴만 보면 투닥거렸던 커플 배우 송일국과 박진희가 드디어 키스를 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송일국과 박진희는 최근 JTBC 개국특집 수목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13회분 촬영에서 첫 키스신을 소화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눈물의 포옹을 나눴던 호태(송일국)와 강산(박진희)가 처음으로 키스를 나누며 안방극장에 달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산이 호태에게 인심 쓴다는 듯이 “앞으론 나한테 신경 쓰는 거 허락한다”고 말하며 기습 키스를 한다. 깜짝 키스 후 설레어 잠 못 이루는 호태와 강산을 그리며 앞으로 둘이 펼쳐나갈 폭풍 로맨스를 예고한다.
이번 키스가 두 사람이 처음 나눈 키스지만 지금껏 여타 드라마에서 그려졌던 키스신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통 남자 주인공의 박력 있는 기습키스가 주를 이루는 데 반해 ‘발효가족’의 첫 키스는 여주인공 강산의 갑작스러운 키스로 이뤄진 것.
드라마 관계자는 “평소에는 스스럼없이 지내던 송일국과 박진희도 키스신 촬영에서는 많이 수줍어했다”며 “그런 둘의 모습이 이제 막 서툰 사랑을 시작한 호태와 강산의 모습과도 같아 자리에 함께한 스태프 모두 엄마미소를 지으며 둘의 키스신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방송은 18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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