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룡 두산 베어스 단장이 18일 재경 부산중-고 동문회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청조인상’을 수상한다.
김 단장은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랑스러운 청조인상’을 받는다. 부산고-동아대 시절까지 선수 생활을 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조기 은퇴를 택한 뒤 1983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에 입사했던 김 단장은 1990년 두산의 전신인 OB로 이직했다.
선수단 매니저부터 시작해 운영 전반에 걸쳐 20년 넘게 두산에서 일한 김 단장은 지난해 8월 10일 운영홍보부문 이사에서 단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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