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브레인'의 권세인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17일 방송된 '브레인' 마지막회에서는 여봉구(권세인)와 이하영(김가은)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배우들의 1년 후를 그린 드라마 후반부에서 ‘봉구’와 ‘하영’은 병원에서 조촐하지만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강훈(신하균)'은 혼주 자리에 앉아 만감이 교차하는 듯 두 사람을 지켜봤고, ‘봉구’-‘하영’과 함께 삼각관계의 주인공이었던 범준(곽승남)은 결혼식 사회를 맡아 ‘귀여운 방해꾼’의 마지막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캐릭터를 살리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돋보이는 외모로 ‘꽃의봉구’라는 애칭을 얻으며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권세인은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브레인”속 ‘봉구’를 만난 것이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또 한 번 깨달았다"며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많은 것을 얻은 작품이다. ‘봉구’로 지낸 3개월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방영 내내 많은 사랑을 받은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은 16.1%(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시청률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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