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피겨 유망주 박소연(15, 강일중)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소연은 18일(한국시간) 인스브루크 올림피아월드 아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4.79)와 예술점수(PCS, 44.44)를 합쳐 총점 88.23점을 받았다.
지난 1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48.37점을 받으며 5위에 올랐던 박소연은 합계 136.60점으로 종합 순위 4위에 기록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편,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가 173.1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159.08점으로 은메달, 리쯔쥔(중국)이 157.7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nomad798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