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3연패 노린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1.18 16: 01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오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19일 출국하는 남자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12년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실전 점검을 하고 동시에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진출권을 획득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남자대표팀은 사우디에서 열리는 아시아남자선수권에 앞서 카타르에서 머물며 현지적응을 하고 두 차례 카타르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1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속해 27일 오후 10시 30분에 요르단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9일 이란, 31일 쿠웨이트, 2월 2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은 통산 8회의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제15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참가로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린다.
최석재 감독은 "한국은 늘 아시아 최강이었기 때문에 모든 팀들이 한국을 이기기 위한 작전과 훈련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고 정신 무장도 단단히 시켰다”며 “또 이번 대회가 중동에서 열리는데 중동의 텃세도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에 더 완벽하게 준비를 한 면도 있고, 선수들 또한 그런 부담감을 이겨내고 잘 해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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