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영화인들, 드라마 보고 자극 받아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18 16: 35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의 이범수가 영화와 드라마가 서로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샐러리맨 초한지' 기자간담회에는 이범수를 비롯해 정려원, 홍수현, 정겨운 등 주연배우 4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범수는 "20년 넘게 연기했는데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외과의사 봉달희'로 드라마에 처음 참여했는데 TV 드라마는 속전속결로 참 빠르게 찍더라. 그래서 '영화만큼 완성도가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샐러리맨 초한지'를 보고 완성도가 영화 뺨치듯이 대단했다고 느꼈다"며 "우리 드라마 스태프들은 사실 잘 먹지도 못 하고 잘 자지도 못한다. 이런 정성과 열정을 보고 영화인들도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범수는 "드라마와 영화가 서로 자극을 주고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과 성공을 초한지의 웅대하고 오묘한 그릇에 담아내는 성공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자이언트'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다시 뭉쳐 제작전부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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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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