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정려원, 유역비 세 명의 여배우가 설 연휴 스크린 대결을 펼친다.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초한지-천하대전’의 유역비와 18일 개봉한 영화 ‘댄싱퀸’의 엄정화, ‘네버엔딩 스토리’의 정려원이 설 연휴 3색 매력 발산에 나선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유역비는 여신강림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전작인 2011년판 ‘천녀유혼’에서 섭소천 역을 특유의 청순미로 재탄생 시켰다. ‘초한지-천하대전’에서는 서초패왕 항우 곁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우희 역으로 패왕별희의 사랑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어 엄정화와 정려원은 코미디 영화 ‘댄싱퀸’과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다.
2005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 이어 두 번째로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원조 섹시퀸 엄정화는 시장 후보의 아내가 댄싱퀸이 된다는 ‘댄싱퀸’에서 현직 댄스 가수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엄정화의 실력 발휘와 물오른 코믹 연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우 엄태웅과 초긍정 시한부 커플로 출연하는 ‘네버엔딩 스토리’의 정려원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오히려 자신의 장례 준비를 하는 당찬 모습과 엉뚱발랄 매력으로 찾아간다.
특히 정려원은 ‘초한지 – 천하대전’과 함께 2012년 초한지 열풍에 힘을 실었던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여주인공인 안하무인 천방지축 백여치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가운데 청순미를 대표하는 우희 역의 유역비와 스크린에서도 맞붙는 매력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