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강아지 학대 영상을 보내는 팬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했다.
이효리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저한테 강아지 학대하는 영상 좀 그만 보내세요. 저 힘들어요”라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효리는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해 키우는 등 평ㅅ 남다른 동물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동물자유연대의 유기동물 보육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동물 보호 기금 마련을 위한 곡 ‘남아주세요’와 ‘기억해’를 발표하는가 하면 2012 캘린더를 제작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유기견 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한 바 있다.
글을 접한 네티즌은 “어떤 사람들이 계속 학대영상을 보내는 건지. 안티 팬이면 정말 너무하다”, “다들 이효리씨가 얼마나 강아지를 좋아하는지 알면서 그러는 건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올 해 새로운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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