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폭격기 가빈,'내가 제일 잘 나가'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1.18 20: 48

삼성화재는 역시 강했다. 경기 초반 서브리시브가 다소 흔들리며 1세트 고전 아닌 고전을 펼쳤지만 이내 전열을 정비, 현대캐피탈과 올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V리그 선두를 굳건히 했다.
삼성화재는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에서 15득점에 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한 가빈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1)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지난 1월 1일 대한항공전(2-3) 패배 이후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54점으로 2위 대한항공과 차이를 다시 11점으로 벌리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연승 행진이 ‘5’에서 멈췄다.

2세트 삼성화재 가빈이 득점 성공후 환호하고 있다. 반면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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