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역시 강했다. 경기 초반 서브리시브가 다소 흔들리며 1세트 고전 아닌 고전을 펼쳤지만 이내 전열을 정비, 현대캐피탈과 올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V리그 선두를 굳건히 했다.
삼성화재는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에서 15득점에 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한 가빈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1)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지난 1월 1일 대한항공전(2-3) 패배 이후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54점으로 2위 대한항공과 차이를 다시 11점으로 벌리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연승 행진이 ‘5’에서 멈췄다.

1세트 삼성화재 가빈이 강타를 날리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