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SPN, 설특집 '나는 용띠다' 방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1.19 10: 42

스포츠 대표채널 SBS ESPN이 ‘흑룡해’의 시작을 용띠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한다.
SBS ESPN은 2012 임진년을 맞이해 용띠 스타들의 활약상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SBS ESPN에서는 설 특집으로 용띠 스포츠 스타인 이청용, 기성용, 이용대의 활약을 정리해 방송한다.
최근 BWF 프리미엄 슈퍼시리즈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용대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둔 ‘떠오르는 용띠 스타’다. 23일 밤 9시부터 방송되는 '나는 용띠다-이용대편'에서는 이용대가 보여준 2008 베이징올림픽의 금빛 스매싱을 비롯해, 이용대가 프리미어 슈퍼시리즈 대회 등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이름을 떨치는 모습이 방송된다.
밤 10시부터는 '나는 용띠다-이청용편'이 이어서 방송된다. 이청용 역시 오는 2~3월 소속팀 복귀가 점쳐지고 있어 누구보다 임진년이 기대되는 선수다. 부상 전 소속팀에서 주요 공격수로 뛰었던 이청용의 모습은 물론, 그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로 명성을 떨치던 장면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와 국가대표팀을 종횡무진하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기성용의 특집 방송은 밤 11시에 편성돼 있다. 기성용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의 진출을 내다보는 등 2012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SBS ESPN은 ‘나는 용띠다’를 통해 2012년 올림픽, 복귀, 이적 등 큰 행사들을 앞두고 있는 3인의 스포츠 스타들을 응원한다는 각오다.
한편, 올해 설 연휴에는 화제의 라이벌들이 격돌하는 빅매치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스포츠 팬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에는 올림픽대표팀이 2012 킹스컵에서 노르웨이와 맞대결을 벌이며, 22일(일)에는 프로농구 전통의 라이벌인 동부와 KCC의 경기가 전파를 탄다. 또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3쿠션 당구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같은 날 밤 12시 30분부터는 박주영의 소속팀 아스날이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결을 앞두고 있어 코리안 더비가 기대된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SBS ESPN 이재형 캐스터, 김동완 해설위원이 영국 현지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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