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스크린서 청순미 폴폴..'건축학개론' 포스터 공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1.19 10: 49

영화 '건축학개론'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로 변신한 수지(미쓰에이)의 청순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 이제훈과 수지의 풋풋한 매력이 돋보이는 20대 승민-서연 티저 포스터는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스무 살의 건축학과 1학년 승민과 그의 마음을 훔친 음대생 서연의 설레는 데이트를 포착해냈다.
이제훈은 수동 카메라를 손에 쥔 채 서연 역의 수지를 수줍게 응시하는 모습으로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살려냈다.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그녀, 수지는 압도적인 청순미를 과시하며 보는 시선을 붙잡는다.

"어쩌면...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카피는 서툴게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30대가 된 승민과 서연의 티저 포스터에서는 엄태웅과 한가인이 주인공이다. 예전과 닮은 듯 다른 모습으로 함께 길을 걷는 두 사람이 눈에 띈다. 과거 서연을 바라보던 승민과 달리 승민을 지그시 바라보는 현재 서연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과거와 현재 커플의 만남의 순간을 매력적으로 포착해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과 그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서연이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동안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로맨틱 멜로 영화로 올 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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