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나는 왕이로소이다’ 출연확정 “치료 후 바로투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19 11: 39

배우 주지훈이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다.
주지훈 소속사 측은 19일 OSEN과의 통화에서 “주지훈이 ‘나는 왕이로소이다’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성대결절로 치료를 받고 있어 당분간 촬영을 하지 못한다”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 다른 배우들 캐스팅이 완료된 후 바로 크랭크인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영화 ‘선생 김봉두’와 ‘이장과 군수’를 제작한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세종대왕이 임금이 되기 전 거지와 자리를 바꾼 뒤 시전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인물과 사회를 경험한다는 내용을 그린다. 주지훈은 극중 왕과 거지 1인 2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주지훈은 지난해 11월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뮤지컬 ‘닥터 지바고’를 선택하며 3년 만에 연기자로 컴백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10일 공연 연습 중 성대결절로 부득이하게 하차했다.
성대결절로 안타깝게 복귀작을 고사했지만 곧바로 영화 출연이 결정된 것과 더불어 주지훈의 첫 사극도전으로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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