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딸 루머 때문에 은퇴 생각했었다"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19 16: 12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김희선이 “결혼 후 루머 때문에 연예계를 은퇴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김희선은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 사전녹화에 등장해, 딸 연아를 둘러싼 루머 때문에 결혼 후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사전녹화에서 김희선은 “결혼 후 가장 힘들었던 일이 무엇인가?”라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딸 연아를 둘러싼 루머가 가장 힘들었다. 연예계 은퇴까지도 고려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아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나 때문에 어린아이까지 그런 나쁜 소리를 듣게 한 게 너무 미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불어 김희선은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처음 본 아이가 “엄마 정말 멋있다. 우리 엄마가 최고다”라고 말해줘 힘든 상황 속에도 다시 힘을 내 은퇴하려던 마음을 바꾸게 됐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김희선은 녹화 도중 남편 박주영 씨와 깜짝 만남을 가졌고, 두 사람은 자신들을 둘러싼 별거설과 이혼설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며 루머에 대한 심경도 솔직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희선이 출연한 ‘택시’ 신년특집 ‘나는 배우다’ 제 3탄은 19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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