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펭귄 '허들링' 감동, 설연휴 다시 본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1.19 16: 40

영하 60도 남극의 겨울을 나기 위해 펭귄들이 서로 무리의 바깥에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서서 다른 동료들의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내는 '허들링' (Huddling)의 감동을 설 연휴에 다시 한번 감상하게 됐다.
MBC는 오는 설연휴인 23일 오전 8시 50분 감동의 허들링 장면이 담긴 화제의 1부 '얼음대륙의 황제'와 연이어 2부 '바다의 노래를 들어라'까지 연속방송을 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오전 8시 30분에는 3부 '펭귄 행성과 침입자들'을 방송한다. 1부에서 3부까지를 이틀에 걸쳐 연속 방송하게 된 것.
'지구의 눈물' 시리즈 마지막 편인 '남극의 눈물'은 프롤로그의 재방송이 AGB닐슨 전국 12%가 나오는 놀라운 기록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한 바 있다.

'아마존의 눈물'에 이어 또다시 '남극의 눈물'을 연출한 김진만 PD는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사드리고 펭귄들의 공동체를 위한 지혜인 '허들링'이 사회적으로도 높은 반향을 불러온 것에 역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본방 3부 '펭귄 행성과 침입자들'은 오는 20일 밤 11시 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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