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자(KDB생명)가 시즌 3번째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의 신정자가 신세계·이마트 2011-12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신정자는 기자단 투표결과 총 61표 가운데 32표를 얻어 17표에 그친 안산 신한은행 김단비를 제치고 다시 한 번 최고의 위치에 올라섰다. 신정자는 올 시즌 1, 4라운드에서도 MVP를 수상해 벌써 3번째다. 신정자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6.2점 9.8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해 전천후 활약을 했다.

한편 경기감독관과 심판, 통계 및 기록 요원의 투표로 정하는 기량발전상은 용인 삼성생명 이선화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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