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식스가 LIG손해보험을 물리치고 지긋지긋한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드림식스는 1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에서 신인선수로선 처음으로 올 시즌 2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신고한 최홍석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앞세워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23-25, 25-14, 25-19, 25-21)로 꺾었다.
드림식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12월 13일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마지막 승리를 거둔 이후 근 40일만에 시즌 8승째를 신고하는 기쁨을 맛봤다. 또한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25점으로 리그 4위 KEPCO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좁히며 꺼져가던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지켜냈다.

2세트 LIG손보 페피치가 공격 성공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