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소녀시대가 '하이원 서울 가요 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승기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팬들의 100% 모바일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해 인기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승기는 37%를 차지하는 큰 비율의 지지를 받아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승기는 "고맙다. 팬분들이 주신 상이라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불철주야 투표했을 팬 여러분 감사하고, 5집 앨범에서 고생 같이 한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28%의 지지를 받은 소녀시대는 투표 결과 2위를 차지해 이승기와 함께 인기상을 받았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보고있나. 소원?"이라며 관중을 향해 소리쳤다. 수영은 "어떤 앨범을 들고 나와도 그저 소녀시대라 응원해주는 팬들 정말 감사하다"라며 기쁨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음반판매 40%, 인기투표 20%, 인기도 조사 10%, 심사위원 평가 30%를 합산해 최고 영예의 대상을 비롯, 본상, 최고앨범상, 디지털음원상, 신인상, R&B 발라드·힙합·트로트·OST 등 부문상, 공연문화상, 한류특별상, 하이원 인기상의 주인공을 가렸으며 MC는 탁재훈과 신현준, 미쓰에이의 수지가 맡아 진행했다.
goodhmh@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