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엄정화 주연 '댄싱퀸'이 6주만에 한국영화에게 1위란 타이틀을 안겨줬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댄싱퀸'은 지난 19일 하룻동안 전국 6만 388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2만 399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12월 15일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과 지난 11일 개봉한 '장화신은 고양이'의 연속 1위 독주에 이은 6주만의 쾌거로 설 특수에 한국영화 돌풍을 예감케 한다.

특히 지난 18일은 설 대목을 앞두고 '댄싱퀸' 외에도 '페이스메이커', '부러진 화살', '네버엔딩 스토리' 등 한국영화 신작들이 대거 개봉해 그 성적에 귀추가 주목됐던 상황. 먼저 웃은 '댄싱퀸'이 설 강자가 될 예측이 크다.
할리우드 3D 어드벤처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은 개봉 첫날이었던 19일 4만 6233명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고, '부러진 화살', '장화신은 고양이', '페이스 메이커'가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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