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도롱뇽도사' 특별 출연..'능청스러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20 08: 14

개그맨 한민관이 SBS 새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이하 도롱뇽도사)' 첫회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도롱뇽도사' 1회 촬영에서 한민관이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점집의 주인 도롱뇽도사 범규(이병준 분)를 찾는 것.
한민관은 게임이나 만화속 등장 인물의 의상을 가득 채운 상자를 들고 범규를 찾아 "시키신 대로 이걸 수입해서 팔았더니 대박이 났다"며 "감사의 뜻으로 몇벌 선물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에 범규는 "내가 이런거 받아 어디 쓴다고"하면서 슬쩍 뒤로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민관이 이어 "물론 선물이 또 있죠"라면서 일본 찰떡과 돈봉투를 내밀었다.
속물 도사 연기와 점집을 즐겨찾는 샤머니즘 신봉자 연기를 한 이병준과 한민관은 "역시 코믹 연기의 대가"라는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SBS가 지난 2007년 '달려라 고등어'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2인조 강도단이 신통한 도롱뇽도사를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27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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