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박용우도 공약 "500만 넘으면 고아라와 콘서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20 09: 08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박용우가 영화 '파파'가 500만 관객을 넘으면 배우 고아라와 함께 콘서트를 열겠다고 밝히며 요즘 유행 중인 배우 '공약'에 합류했다. 
 
박용우는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프집에서 마련된 '파파' 호프데이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500만이 넘으면 콘서트를 열겠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 배우분들이 공약을 말하는게 유행이 되고 있다. 혹시 공약을 하신 게 있나"라는 질문에 "예전부터 생각해오고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정말 우리 영화의 관객이 500만을 넘으면 아라와 함께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미 말을 맞춰놨다"고 말했다.
또 "아라 씨는 보컬을 맡고 저는 드럼을 맡을 것 같다. 감독님은 기타를 정말 잘 치시니까 메인 기타는 좀 그렇고 서브 기타 정도로 연주를 하지 않으실까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명동이나 아니면 사람이 많은 곳에 가서 콘서트를 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파'는 도망간 톱스타를 찾아 미국으로 간 매니저 춘섭(박용우)이 불법체류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컬러풀 6남매와 가족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2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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