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NE=황미현 기자] 그룹 원티드가 5년만에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원티드는 20일 자정 국내 주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빈티지'를 공개했다.
원티드의 새 앨범 'VINTAGE'에는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멤버들이 직접 전곡을 프로듀싱하고 수록곡의 대부분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어쿠스틱 사운드와 기교를 뺀 담백한 보컬이 특징이다.

특히 정규 3집의 타이틀곡 ‘너에게로 간다’는 아픔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남녀의 마음을 그린 러브송으로 김재석과 하동균의 절묘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노래다.
‘너에게로 간다’는 공개 직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단숨에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정규앨범에는 신곡들뿐만 아니라 원티드 멤버들의 솔로곡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전상환의 솔로곡 ‘달은 나’, 슬픔을 담은 김재석의 솔로곡 ‘그 사람’, 하동균의 솔로곡 ‘눈물소리’로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티드의 정규 3집을 제작한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원티드의 이번 새 앨범은 어느 곡 하나 빠짐없이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팬들과 만날 날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원티드에게 많은 성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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