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정체불명의 여인이 개그맨 이수근의 몸을 건드린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근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녹화 현장에 참석, 혼자 있는 옥탑방에 정체불명의 여인이 방에 등장하자 어쩔 줄 몰라하며 혼비백산했다.
이는 한 여성 시청자가 이수근에게 고급 홈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신청을 해, 직접 촬영장을 방문한 것.

하루 종일 방 안에서 뒹굴거리던 수근은 예상치 못했던 여인의 등장에 반가워하면서도 달랑 타잔 팬티 하나 입고 있는 걸 부끄러워하며 당황했다. 하지만 수근의 방을 방문한 여성 시청자는 오히려 태연하게 수근의 몸을 만지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밖에도 개그맨 김병만이 두 달만에 옥탑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게 돼 이수근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는 지인인 배우 심혜진으로부터 봉지 라면을 선물 받았지만 끓여 먹을 도구가 없어 시청자들에게 가스 버너를 비롯, 숟가락과 젓가락을 보내달라 부탁했던 것.
이에 시청자들은 갖가지 물품을 보내줬고 옆방에서 라면이 익는 냄새를 맡으며 배 아파하던 수근은 병만 방에 있는 온갖 가재도구를 보며 “넌 오늘부터 집에 안가도 돼! 여기에서 살아” 라며 시기와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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