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영애는 남자 복 터진 여자" '막돼영9' 종영소감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20 11: 51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현숙이 tvN ‘막돼먹은 영애씨 9’ 마지막 회를 앞두고 “영애는 남자 복 터진 여자”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은 “이번 시즌9에서 남자 복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극적으로 최고의 킹카남 산호랑 사내커플이 됐다. 역시 영애는 남자 복이 많은 여자다”라며 “사내커플 연기를 하면서 다음 촬영이 손꼽아 기다려질 만큼 너무 재미있게 촬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숙이 연기한 이영애 역할은 능력이 매우 뛰어나지도 예쁘지도 않지만, 시즌9이 방송된 5년 동안 많은 남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같은 회사에 다녔던 장동건, 최원준 같은 잘생긴 남자들과 사내커플을 하면서 사내커플 종결녀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였다.
 
특히 이번 시즌 초반 김현숙은 지난 시즌 8에서 파혼을 겪고 다시는 사랑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우정과 사랑 사이를 오가며 미묘한 관계로 지내던 산호와 얼떨결에 키스를 해버리고, 급속도로 사내커플에 골인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9’ 마지막 20회 예고영상에서 설을 맞아 세부 여행을 떠나려는 영애와 산호가 심하게 다투는 장면이 나와 두 사람의 사랑이 끝까지 지켜지며 해피엔딩이 될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힌 채 이별을 선택하는 새드엔딩이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lucky@osen.co.kr
CJ E&M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