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패션, ‘니트’로 꽉 막힌 도로정체도 편안하게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1.20 13: 11

다가오는 설날은 즐거운 명절이지만 꽉 막힌 도로 귀성길 교통정체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답답해진다. 이럴 땐 편안하면서 보온성까지 겸비한 ‘니트웨어’가 제격이다.
실제로 니트웨어는 신축성이 좋고, 잘 구겨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입었을 때 편하고 피곤한 느낌이 다른 소재들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덜한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길면 2~3시간 이상 정체되어 있는 차 안속에서 옷 구겨질 염려가 없고, 신축성이 좋아 답답한 느낌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니트웨어는 잇 아이템이다.

게다가 니트 특유의 보온성은 눈 소식이 들리는 이번 명절 추위 대비에도 적합하다.
▲ 믹스매치, 마치 정장을 입은 듯 세련 돼
 
명절은 오랜만에 어른을 찾아뵙는 자리인 만큼 옷차림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추어야 바람직하다. 니트 특유의 캐주얼한 면을 가감시키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슈트 룩과 믹스매치 하는 것이다.
참한 인상을 주고 싶은 여성이라면 모직소재의 H라인 스커트와 함께 니트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이때 니트 티셔츠는 터틀넥 형태를 선택하거나 포멀 셔츠 위에 입을 경우 보다 정장을 갖춘 느낌을 낼 수 있다.
발랄한 인상을 주고 싶은 젊은 여성이라면 플레어 라인의 스커트와 함께 타이트한 니트를 매치하거나 일자형 롱 스커트에 반대로 짧은 기장의 오버사이즈 니트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보다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니트 룩을 완성하고자 한다면, 스커트의 소재가 니트인 것을 선택하거나 데님과 니트처럼 소재의 믹스매치를 노리는 것이 좋다.
▲ ‘캐주얼 셔츠’와 매치하면 보다 젊고 유쾌해 보여
 
패턴이 들어간 캐주얼 셔츠나 소재가 특이한 셔츠와 니트를 함께 매치 할 경우 격식을 갖춘 느낌이 나면서도 경쾌하고 발랄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단, 레이어드 스타일을 어색하지 않게 하려면 컬러매치에 신경써야 한다.
컬러매치를 할 때에는 되도록 색상에는 제약이 않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반면 톤은 동일하게 하는 ‘톤인톤’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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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럭스, 윙스몰, 티스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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