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4', 갈수록 높아지는 도전자 스펙 '눈길'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20 13: 21

[OSEN=박미경 인턴기자] 팝가수 레이디 가가, 푸시캣 돌스부터 걸그룹 소녀시대, F(x)까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스타들의 의상 디자이너들이 한국의 런웨이 전쟁터를 찾았다.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이하 프런코4)’에 내로라하는 국내외 톱스타들의 의상을 디자인한 실력파 도전자들이 지원해 눈길을 끈다.

 
먼저 전세계 패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레이디 가가와 푸시캣돌스의 의상 디자인을 맡았던 도전자, 조아라다.
그는 세계 3대 패션스쿨로 손꼽히는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했다. 늘 새롭고 실험성 강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졸업 작품 전시회를 계기로 레이디가가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이후 자멜리아, 푸시캣 돌스 등 유명 팝스타들의 의상 디자인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녀시대와의 인연을 가진 도전자는 중앙대학교 의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박소현이다.
패션디자인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성적 장학금을 받으면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우연한 기회에 그의 포트폴리오를 본 소녀시대 의상팀의 제안으로 최근 인기를 끌었던 ‘더보이즈(The Boys)’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멤버 티파니의 스팽글 원피스를 디자인했다.
 
국내 패션 디자인학과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공부한 김성현은 F(x)의 지난해 한류콘서트 무대 의상을 디자인한 프리랜서 디자이너다. 김성현 역시 박소현과 마찬가지로 F(x) 의상팀이 우연히 그의 포트폴리오를 접하고, 의상 디자인을 제안해 성사됐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셀러브리티들의 입맛을 맞추며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도전자들의 이력이 공개되자, 네티즌은“시즌을 거듭할수록 도전자들 스펙이 점점 장난 아니다”, “패션계의 ‘슈스케’다. 날로 높아가는 명성과 인기만큼 도전자들 실력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런코4’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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