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가수에 도전해 노래 대결을 벌이는 SBS 설특집 '배우 팝스타'에 아이유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아이유는 최근 진행된 '배우 팝스타' 녹화에 참석해 심사위원장인 김현철을 비롯해 김조한, 알렉스와 함께 솔직담백하고 재치 넘치는 심사평을 들려줬다.
이날 아이유는 모든 출연자에게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을 선사,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아이유는 자신의 노래 '너랑 나'를 선곡한 아역배우 정다빈에게 언니 같은 모습으로 다가갔다.

"꼴등하면 어떻게 하냐"는 정다빈에게 아이유는 "내가 심사위원으로서 꼴등을 안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정다빈의 무대를 본 아이유는 "다빈양의 무대를 보니 빨리 후속곡을 내야겠다"고 극찬했고, 정다빈은 "노래에 춤까지 추는 아이유 언니가 천재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아이유는 배우 김부선의 무대에 대해서는 "표현력에 소름이 끼쳤다", 배우 공형진의 신나는 열창에는 "가수로서 좋은 무대가 무엇인가 생각하게 했다"는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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