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드록바, 상하이와 주급 4억7500만원에 계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1.20 16: 32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가 니콜라 아넬카에 이어 디디에 드록바 영입에 성공했다.
중국 소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드록바가 주급 27만 파운드(약 4억7500만 원)에 상하이와 3년 계약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드록바는 당초 첼시와 2년 이상의 기간으로 재계약하기를 원했지만 첼시가 1년 계약을 제시한 반면 상하이가 엄청난 조건을 제시하면서 팀을 옮기게 됐다.

드록바는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을 존중하지만 인정하지 않는다. 토레스는 엄청난 몸값의 선수이고 나는 첼시에서 오래 활동하며 커다란 공헌을 했고 영예를 누렸다” 라며 “토레스가 영입된 지 1년이 지났다. 토레스가 투입되고 내가 안 돼서 누군가 벤치에 있거나 뛰고 있거나 한 것은 이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아쉬운 심정을 나타냈다.
상하이는 12월 니콜라 아넬카를 영입한 상황으로 아시아 최강의 공격조합이 탄생하게 됐다. 계약은 빠르면 다음 주 초 발표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