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척척척, 뽀로로가 나가신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1.20 16: 32

귀여운 꼬마 친구 ‘뽀로로’가 제대로 얼음판을 만났다. 펭귄이라는 원래 캐릭터에 어울리게 찬바람 쌩쌩 부는 계절에 아이스링크에서 신나는 춤과 노래를 즐기게 됐다.
최고 수준의 아이스발레단이 뽀로로 이야기를 레퍼토리로 삼아 한국 어린이 팬들을 만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 극장’ 팀이 오는 2월 4일부터 서울 능동 어린이공원 돔아트홀에서 ‘러시아 국립 아이스발레단-더블 아이스쇼’라는 이름의 내한 공연을 갖는다.
OSEN은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 극장 단원들이 한국의 뽀로로 팬들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지난 19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의 유빌레이 스포츠 링크장에서 연습장면을 공개했는데 이미 뽀로로 특유의 춤동작과 음악을 능숙하게 소화하고 있었다. 이 경기장은 대형 아이스링크가 3면이나 구비 돼 있어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아이스발레 등 동계 스포츠 종목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동시에 각 링크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 극장 단원들이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신고 뽀로로 춤 동작을 익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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