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주장, 소프트뱅크 회장 리더십 벤치마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1.21 09: 40

일본 퍼시픽리그팀 세이부 라이온스의 주장 구리야마 다쿠미(29)가 라이벌팀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회장 손정의 회장의 리더십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
21일자 는 “올 시즌 세이부의 새 주장이 된 구리야마가 대기업 오너들의 리더십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퍼시픽리그 라이벌팀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구단주를 거명해 눈길을 끌었다”라고 보도했다.
2004년 1군 무대서 데뷔한 이래 지난해까지 8시즌 통산 2할9푼6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정확한 타격을 보여준 구리야마는 올 시즌부터 세이부 주장으로서도 선수단 규합에 힘쓸 예정이다. “주장은 정형화된 이미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신 유명한 기업인들의 서적이 있어 이를 탐독하고 싶다”라는 것이 구리야마의 이야기였다.

특히 구리야마는 1981년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한 이래 소프트뱅크를 세계적인 IT 업체로 키워낸 손정의 회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소프트뱅크를 거대 기업으로 발전시킨 경영이론과 전략을 배워 “투수와 야수진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가교가 되고 싶다”라는 것이 구리야마의 주장으로서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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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기구(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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