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빅뱅이 온다' 첫 공식 발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1.21 09: 50

정상의 아이돌 그룹 빅뱅 컴백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YG 공식 블로그는 20일 자정 메인 페이지에 'BIGBANG' 이니셜 간판을 내걸고 '빅뱅이 온다'는 제목을 붙였다.
당초 올 봄에나 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빅뱅의 컴백은 멤버들이 지난 수개월동안 숙식을 같이하다시피 하며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한 덕분에 이미 2월께로 앞당겨진 상황. 여기에 YG 소속 가수들의 움직임을 가장 앞서 발표하는 공식 블로그가 벌써부터 '빅뱅 컴백'을 예고함으로써 2월 1일 음원 발표의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분위기다.
이미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는 이번 빅뱅의 컴백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올해)첫번째 목표는 빅뱅이다..빅뱅한테 최선을 다하고 싶다. 신인그룹들도 준비하고 있지만  지난 몇개월동안 빅뱅과의 음악 작업에 거의 전념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고 했다.

사실상 올 상반기는 빅뱅에 올인하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따라서 이번 빅뱅의 컴백 프로모션은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고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양 대표는 "5인 멤버가 한 마음으로 앨범 작업에만 몇달동안 몰두했으니 결과물이 많고 하나같이 훌륭하다. 올 한해는 그 어는 때보다 빅뱅이 많은 곡을 발표하고 활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빅뱅은 지난 해 여러가지 악재에 휘말린 탓에 예정됐던 활동들을 뒤로 미루고 자숙과 음악 작업에만 몰두했다. 그래서 지난 앨범 발표 때들보다 훨씬 더 알차고 풍부한 노래들 속에서 앨범 수록곡을 고르느라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또 뮤직비디오 편당 수억원씩을 투자하고 해마다 프로모션의 규모를 늘려가는 YG의 상승세로 볼때, 간판 가수인 빅뱅 컴백에 깜짝놀랄 이벤트를 여러가지 구비했을 게 분명하다.
지금 빅뱅 컴백에 팬들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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