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 '배우팝스타'서 노래 들은 음반관계자 '러브콜' 쇄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21 10: 42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쥬니의 폭발적인 노래 실력에 음반 관련 매니저들이 쥬니의 가수 진출 의사를 묻는 일이 쇄도하고 있다.
쥬니는 지난 12일 SBS 설특집 '배우팝스타' 녹화에 참석, 가수 못지 않은 뛰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그는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선보일 때마다 화제를 일으켰던 주인공.

지난 2009년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그룹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도 수준급의 연주 실력과 노래를 뽐내며 OST를 녹음하기도 했다.
이에 쥬니는 연기는 기본, 노래까지 잘하는 연기자로 인정 받아왔지만 제대로 된 무대에서 그녀만의 노래를 라이브로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날 녹화현장에서 쥬니는 침착하고 당당하게 노래를 해내며 객석과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으며 후반 편집 과정에서 방송국을 드나드는 음반관련 제작자 및 매니저들은 '배우팝스타'의 제작진에게 쥬니의 소속사를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현재 소속사에서 음반관련 진행을 하고 있는지 혹은 진짜 가수 활동을 할 의향이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물으며 러브콜 의사를 전했다는 후문.
쥬니의 과거 스토리도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서울 주니어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출인인 그는 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음악을 그만뒀다며 녹화현장에서 눈물을 보여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배우팝스타'를 통해 용기를 내고 다시 찾은 무대에서 쥬니는 파워풀한 보컬로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한편 설특집 '배우팝스타'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