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조정석이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후속작인 '더 킹'에 합류, MBN 드라마 '왓츠 업' 에 이어 브라운관에서 새로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더 킹'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하에 북한 특수부대 교관인 여주인공과 왕위 계승을 앞둔 남한 왕자와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하지원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정석이 극 중 연기할 은시경 역할은 남한의 왕실과 왕자의 모든 호위를 담당하는 근위중대장으로 아버지인 은규태 역으로는 배우 이순재가 이미 캐스팅된 상황.

그는 지난 1월 초 크랭크업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어린 시절 승민(이제훈 분)에게 연애에 대한 상담을 해주는 가장 친한 친구 역을 맡아 캐릭터 소화를 위해 5kg이상 체중을 늘렸으나, 이번 드라마에서 날렵하고 근엄한 은시경 역을 위해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는 후문.
한편 '더 킹'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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