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무한상사, 사무실이 지하창고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21 19: 04

무한상사가 지하창고로 쫓겨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무한상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한상사 직원들은 새해 첫 출근에 옥상에서 모두 만나 시무식을 갖고 2012년도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나 이들이 사무실로 도착했을 때는 지하 2층으로 사무실이 옮겨졌다는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이에 직원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재석 부장은 이들을 진정시키며 "내려가면 더 내려갈 곳이 없다니깐 희망을 가져라"고 말했다.
사무실은 말 그대 지하창고. 컴퓨터는 10년 전 모델이 있었고, 정수기 대신 주전자가 선반에 놓여있어 직원들의 허탈감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상사 직원들은 CI(기업이미지) 디자인에 직접 공모해 뛰어난(?) 그림실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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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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