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하하의 안경을 쓰고 왕경태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22일 오후 5시부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새해를 맞아 새해 맞이 신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날 김종국은 방송 초반부 “하하가 아주 웃기려고 작정했다. 머리를 파마했다”며 하하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의 비웃었다.

이에 하하는 “유재석 형님이 나를 따라 해서 새로운 콘셉트를 한 것이다”며 “다음주에 또 파마 한 번 하시겠네”라고 유재석을 자극했다.
이어 송지효는 “재석오빠가 하하 머리에 하하 안경쓰기를 하는 것 어떻냐?”며 제안했고, 유재석은 바로 하하의 커다란 뿔테 안경으로 바꿔 썼다.
유재석은 안경 하나 바꿔 썼을 뿐이지만, 평소 젠틀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코믹한 얼굴로 변신했고 마치 만화 ‘영심이’에 나오는 왕경태 캐릭터를 연상케 했다.
김종국과 다른 멤버들은 “귀엽다”고 말하며 유재석을 놀렸고, 유재석은 “내가 그래서 내 안경 밖에 안 어울린다고 이야기 했지 않냐?”며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두 주인공 배우 이범수와 홍수현이 등장, 초나라팀과 한나라팀으로 나뉘어 천하통일 레이스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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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