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김국진에 끈질긴 결혼 독촉..대체 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1.22 18: 14

'외로운 싱글' 김국진이 연이은 결혼 독촉에 난감해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명절'이라는 미션 하에 차례상 차리기에 나선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국진은 오프닝부터 또 다시 결혼 독촉에 시달렸다. 지난 연말부터 '남격' 속 단골 얘깃거리다. 이날도 멤버들은 "올해는 장가 좀 가라", "김국진의 사주를 봤는데 '빈 집에 소가 들어올 사주다'라고 하더라"(이경규), "형님, 올해 결혼할 거니까..주례는 이경규, 축가는 김태원과 부활이다. 신혼여행은 서호주로 가라"(전현무) 등 김국진을 향해 결혼 얘기를 쏟아냈다.

김국진은 특유의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이래서 내가 명절에 친척집도 안 가는데..", "내가 올해 결혼을 하다니. 나는 모르는데" 라는 등 멋쩍은 대사를 연발했다.
음식 재료를 사기 위해 전현무와 함께 전통 시장을 찾은 김국진은 그 곳에서 만난 한 상인으로부터 까지 "언제 결혼하냐, 여자에 관심 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아야했다. 멤버들에 이어 시민에게까지 결혼 독촉을 받은 김국진은 얼굴이 빨개지며 난감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남격'은 최근 몇 달 사이 김국진의 결혼을 독촉하는 토크를 거의 매회 내보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멤버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김국진에게 "빨리 장가를 가라", "연애를 하라"며 훈수를 두는 중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늘 쩔쩔매는 모습으로 일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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