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광수가 배우 홍수현에 흠뻑 빠졌다.
22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두 주인공 배우 이범수와 홍수현이 등장, 초나라팀과 한나라팀으로 나뉘어 천하통일 레이스를 벌였다.
이날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진행된 탐색전에서 홍수현과 송지효는 미녀대결을 펼쳐 상대편 남자 멤버 심박수를 높이는 게임을 진행했다.

홍수현은 광수를 선택, 광수에게 귓속말을 하고 핸드폰 번호를 주는 등 작업(?)을 했고, 광수는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광수는 이범수, 유재석과 같이 한팀에 소속 됐지만, 멤버들의 선택에 따라 탈락자로 분류, 비밀지령과 최종 미션 수행을 위해 필요한 옥쇄조각을 받아 본격 미션에 합류했다.
홍수현은 옥쇄조각을 얻기 위해 광수와 구석으로 자리를 피했고, 홍수현과 단둘이 남은 광수는 “기분이 이상하다. 여기 우리 둘만 있는 것 같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수현은 옥쇄조각을 받기 위해 앙탈을 부렸고, 이를 본 광수는 “나는 이거 주면 끝이다. 그러니 나중에 누나가 꼭 필요할 때 주겠다”며 “조금 전 그 앙탈을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약속을 한 두 사람은 함께 백화점 복도를 걸었고, 마치 혼수를 마련하러 나온 커플인 듯 커플놀이를 했다.
특히 홍수현은 “아들이 좋아? 딸이 좋아?”라며 짓궂은 질문했고, 광수는 양손으로 입을 가리며 설레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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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