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박완규 1위-테이 탈락-윤민수 명졸(12R 종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1.22 19: 43

'나는 가수다' 12라운드 2차경연에서 가수 박완규가 1위를 차지했고, 테이가 7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윤민수는 명예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2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OST를 불러라'라는 미션으로 12라운드 2차경연이 펼쳐졌다.
박완규는 이날 드라마 '대장금' OST 알렉산드로 사피나가 부른 '하망연'을 불러 로커 본색을 뽐냈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곡임에도 무대만으로 얻어낸 성과라 더욱 값졌다. 스스로 곡에 대한 애정과 함께 무대에 대해 만족한 박완규는 사전 인터뷰에서 예상 1위로 자신을 꼽으며 "1위를 하고싶다"라고 솔직한 바람을 전했다.

이어 김경호가 2위, 윤민수가 3위, 거미가 4위, 신효범이 5위, 적우가 6위, 테이가 7위를 차지했다. 테이는 "솔직히 7위를 할 지는 몰랐다"라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반성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 많이 부족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른 가수들과)경연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나는 가수다'를 떠나는소감을 밝혔다.
윤민수는 간절히 바라던 '명예졸업'을 이뤄냈다. 윤민수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이 상이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고 말하며 행복감에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12라운드 최종경연에서 적우는 '이등병의 편지', 윤민수는 '잊지말아요', 테이는 '내 생애 봄날은', 신효범은 '미련한 사랑', 김경호는 '걸어서 하늘까지', 거미는 '애인있어요', 박완규는 '하망연'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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