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과메기·매생이..5대 겨울밥상 향연 '군침'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1.22 19: 33

'1박2일' 멤버들이 한국인의 겨울밥상을 마주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한국인의 겨울밥상'이라는 테마로 식도락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을 패러디해 5개 지역으로 나뉘어 맛있는 겨울철 별미를 맛보러 갔다.
행선지 자유 입찰(?) 결과 엄태웅은 충남 홍성 새조개 샤부샤부를, 이수근은 경북 포항의 과메기를, 은지원은 전남 장흥의 매생이 밥상을, 김종민은 경남 통영의 빼떼기죽을, 이승기는 강원 인제 코다리 밥상을 찾아 각각 흩어져 출발했다.

각자 산지에 도착한 멤버들은 작업장을 찾아 직접 일손을 돕거나 별미를 요리하는 가정집에 방문해 직접 요리를 만들고 맛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엄태웅과 은지원은 새조개와 매생이 채취 작업에 투입됐고 이수근은 과메기 덕장을 둘러본 후 산지의 싱싱한 과메기를 맛보곤 찬사를 연발했다. 김종민과 이승기는 가정집에 방문해 빼떼기죽과 코다리 강정, 황태찜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흥분했다.  
특히 평소 '초딩 입맛'으로 놀림받던 은지원은 이날 매생이 떡국과 매생이 전, 매생이 탕 등 다양한 요리들을 먹어보며 새로운 맛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노력 끝에 스페셜 밥상을 마주한 멤버들은 감동에 겨운 모습. 제철에 맛보는 신선하고도 맛있는 별미들은 보고 있는 시청자들까지 유혹했다. 방송 중간 시청자 게시판에는 "나도 너무 먹고 싶다", "이 겨울이 다 가기전에 꼭 한 번 먹으러 가야겠다", "원래 과메기 못 먹는데, 이수근씨 먹는 모습 보고 도전해보렵니다" 등과 같은 관심 댓글이 속속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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