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극찬, 전원 YG 캐스팅 확정..'한층 발전된 무대'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22 19: 53

[OSEN=박미경 인턴기자] 보이그룹 극찬 4 멤버 모두 YG에 캐스팅됐다.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그룹미션으로 진행된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극찬은 신화의 ‘와일드 아일즈(Wild eyes)’를 열창했다.

멤버들은 무대에 앞서 “한 번도 칭찬을 받아 본 적이 없다. 칭찬을 받고 싶다”며 팀 이름을 짓게된 배경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춤도 자체 안무고, 랩도 다시 썼다며 패기 넘치는 시작을 알렸고, 완벽하게 맞춘 칼군무와 함께 안정적으로 노래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2주간 혹독한 연습을 통해, 앞서 2단계 평가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지적 당했던 표정, 자신감, 절도 있는 댄스 같은 부분을 수정해 발전한 무대를 꾸몄다.
보아는 “되게 놀랐다. 친구들의 장점이 보였다. 리더가 팀을 잘 살린 것 같아서 굉장히 놀랐다”고 좋은 평가를 했다.
박진영은 “구준회가 가장 인상 깊다. 목소리가 맑은 줄만 알았는데, 맞는 곡을 만나 달라졌다”며 “오늘 김병관에게 많이 놀랐다. 2단계 때 많이 혼냈는데 정말 많이 고쳐졌다”며 평가했다. 
양현석은 “이 팀은 탈락을 예상했던 멤버들인데, 그 생각에 조금 변화가 있다. 가수가 타고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후의 연습의 자세도 중요하다.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호평했다.
한편 SM과 JYP는 캐스팅을 포기했고, YG 양현석은 고민 끝에 모든 멤버를 캐스팅했다.
이후 양현석은 “시청자들에게 ‘저 YG와서 이만큼 늘었어요’라고 보여주는 것이 나에게 보답하는 것이다. 두 세배로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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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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