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하키, 4개국 대회서 영국 꺾고 정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1.23 15: 08

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아르헨티나 4개국 국제여자하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흥신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 한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4위인 영국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5골을 기록한 박미현은 득점상과 베스트플레이어상을 휩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세계 2위), 뉴질랜드(세계 6위), 영국 등 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승1패의 전적으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영국과의 재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힌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은 29일부터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리는 여자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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