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빙속 4차 월드컵 500m 2차서도 금메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1.23 15: 09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상화(23·서울시청)가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1,2차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상화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7초2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37초36으로 우승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랩타임을 0.09초를 줄여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10조에서 함께 뛴 일본 고다이라 나오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 발 앞선 기량을 선보인 이상화는 2위 유징(중국, 37초51) 3위 예니 볼프(독일, 37초62) 등 경쟁자들을 보란 듯이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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