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日 패밀리 콘서트, 韓日 가수들 합동 무대 '열광'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24 08: 00

빅뱅, 세븐, 2NE1 등이 속한 YG 엔터테인먼트의 일본 패밀리 콘서트에 일본 유명 가수 코무로 테츠야가 게스트로 등장해 일본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24일 일본의 한 언론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지난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15주년 기념 YG패밀리콘서트를 열고 3만 5000여 명의 관객을 흥분시켰다.
이 날 일본의 음악 프로듀서 코무로 테츠야가 게스트로 등장, 작년 11월에 일본 데뷔한 가수 거미가 코무로의 피아노 연주 아래 곡 'DEPARTUERS' 부르는 깜짝 공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세븐은 일본 인기 가수 SOL, V.I, D-LITE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선보였다. 이에 일본 관객들은 더욱 큰 함성을 보내며 무대를 즐겼다.

YG의 패밀리콘서트는 21,22일에 사이타마와 그에 앞선 7,8일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돼 총 16만 명을 동원했다. 특히 8개월만에 전원이 모여 일본 무대에 선 빅뱅은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 빅뱅은 '가라가라 고', '투나잇' 등의 곡을 부르며 관객과 소통했다.
더불어 앙코르 무대에서는 2NE1 과 거미가 빅뱅의 악곡'마지막 인사'를, 싸이가 레이디 가가와 비욘세의 패러디로 재미를 줬으며,  마지막에는 전원이 지누션의 '말해줘'를 열창해 약 3시간 반만의 무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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