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그들'이 온다. 2012년 상반기 뮤지컬계는 여심을 사로잡을 '그들'의 등장으로 무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원작소설과 영화로도 잘 알려진 의 조승우와 홍광호, 의 정상훈과 김산호, 의 고유진 김호영, 쌍둥이를 1인 2역으로 소화할 의 최성원 김도현 등 그 이름만으로 팬들을 흥분시킬 남자 주인공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쟁 속 한 남자의 사랑과 열정을 담은 로맨스 대서사극 는 최근 주인공인 유리 지바고 역에 배우 조승우의 캐스팅이 추가로 확정되면서 의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갈 것인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블 캐스팅 된 홍광호도 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음색과 카리스마가 기대되기는 마찬가지. 오는 27일부터 샤롯데 씨어터에서 팬들을 만난다.
연애 멘토 뮤지컬 은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앵콜 공연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의 정상훈과 의 김산호가 캐스팅 돼 2인극의 밀도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2월 2일부터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 된다.
지난해 세계 최초 3D 공연실황으로 관객들을 찾았던 프랑스 뮤지컬 은 2월 14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국내 첫 무대를 장식한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의 고유진, 등에서 호평을 받은 배우 김호영이 캐스팅 돼 기대를 모은다.
6년 만에 대학로로 돌아온 코믹뮤지컬 에는 라스베가스 최고 매력남 태준과 그의 쌍둥이 동생 영준, 그리고 재벌가의 유일한 상속녀인 윤서가 등장한다. 한 명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전혀 다른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인 젠틀 시크남 태준과 순정 초식남 영준의 쌍둥이 배역을 연기하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준다. 등을 통해 부드러운 미소로 여심을 녹였던 배우 최성원은 훈훈한 외모 뒤에 숨겨진 카리스마를 기대케 하고 등에서 활약했던 김도현은 과거 에서도 이미 1인 2역을 수행한 바 있어 무난하다. 2월 7일부터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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