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용띠 아이돌은 달라도 확실히 달랐다. 이름만 들어도 아이돌계를 평정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아이돌이 대다수 포진돼 있기 때문. 용의 해를 맞아 열정으로 가득 찬 용띠 아이돌에게 신년 각오를 들었다.
#GD&태양
지난 해 참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낸 빅뱅. 하지만 그들은 2012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데뷔 이후 줄곧 독특하면서도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은 만큼 2012년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의 마음가짐 또한 남다른 상태. 빅뱅에는 흑룡의 해의 주인공이 두 명이나 있다. 바로 리더 GD와 태양. GD와 태양은 22일 OSEN을 통해 새해 인사와 각오를 전했다. GD는 “2012년에는 더욱 더 빅뱅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태양 역시 “이번 년도 흑룡의 해인만큼 세계 최고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우릴 지켜봐 달라”며 팬들에 응원을 당부했다. 빅뱅은 다음 달 중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 유이
지난 해 유이는 KBS 1TV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로 연기자로서도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가수 활동도 병행한 유이는 애프터스쿨로서도 매력을 떨치며 가수, 연기자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유이는 20일 OSEN에 "지난 해 연기자,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자로서 새로운 입지를 다진 것이 내게는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며 "용의 해를 맞아 더 큰 도약을 한 해를 만들어보고 싶다. 올 해 나오게 될 애프터스쿨 앨범과 더불어 연기자로서도 좋은 작품 찾아 다시 안방극장에서 인사드렸으면 좋겠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새해 각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승연&규리
지난 해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카라에는 88년생 멤버가 둘이나 있다. 바로 한승연과 규리. 한승연은 20일 OSEN에 “2011년 한 해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2012년은 드디어 용띠의 해!! 나의 해라고 할 수 있다(웃음). 올 한해 용띠인 분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꿈을 이룰 수 있길 빈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 더욱 분발할 카라에 많은 사랑 보내주시고 다음 달 열리는 카라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리더 규리 역시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해 88년 생인 나 역시 용띠 해를 맞았다. 한국과일본에서 열심히 한 만큼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았는데 나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2012 임진년에는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는 규리가 되겠다. 연휴에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 임시완
30%를 육박하는 시청률로 고공행진 중인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허염 역으로 연기자의 가능성을 보인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누가 봐도 사극과 딱 맞는 외모로 많은 대중들은 그가 제국의 아이들 멤버였는지도 몰랐을 정도다. 임시완은 최근 OSE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25살 용띠다. 흑룡의 정기를 받아 정초부터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성원해준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연기자로서 새 길을 연 만큼 연기돌로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 제국의 아이들로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1등을 하고 싶다기 보다 성실하게 임해서 오래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소망을 밝혔다.
# 이준
엠블랙 이준은 최근 신곡 ‘전쟁이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엠블랙 내에서 많은 끼를 발산하며 활약을 펼쳐온 그는 올 해 25살. 그는 21일 OSEN에 “흑룡의 해인 만큼 힘차고 멋지게 활동하고 싶다. 그래서 연말에 2012년은 흑룡 이준이 속해있는 엠블랙의 한 해였다는 말을 다시 하게 됐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2012년 계획은 새 음반 ‘100% 버전’의 활동을 무엇보다 집중해서 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과 내 자신을 위해서다. 계획한 것이 많지만 서두르지 않고 해나가고 싶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기쁘게 해드릴 자신이 있다”며 2012년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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