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 18득점' 가빈, V리그 한 세트 최다득점 타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1.24 15: 27

가빈 슈미트(26, 삼성화재)가 V리그 한 세트 최다득점 타이를 기록했다.
가빈은 24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 2세트서 18득점을 달성하며 V리그 한 세트 최다득점 타이를 기록했다.
1세트서 6득점을 올리며 서서히 시동을 걸은 가빈은 2세트서 18득점을 올렸다. 가빈은 12-12 동점 상황에서 오픈 공격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서브 에이스와 연속 백어택으로 4점을 내리 따내며 삼성화재의 16-12 리드를 가져왔다.

가빈의 기세는 2세트 막판에도 마찬가지였다. 대한항공이 20-18로 추격하자 잇달아 공격을 성공시켜 삼성화재가 22-18로 달아나게 만들어 2세트를 챙길 수 있게 했다. 가빈의 활약으로 삼성화재는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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