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철이 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스타퀴즈왕'에서는 이상용, 김한국, 심권호, 김현철, 유난희, 진보라,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크리스티나 등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통해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정했다.
이날 김현철은 퀴즈쇼 내내 아무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문제를 풀었다. 이에 MC 손범수는 "항상 활발하고 말도 많은데 오늘은 정말 조용하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오늘은 퀴즈만 풀고 상금을 받아서 좋은데 사용하기 위해 과묵하게 진지하게 하겠다"며 "이제부터 얘기하지 않겠다"고 진지한 말투로 얘기했다.
손범수가 퀴즈에 대해 묻자 김현철은 "마지막이다.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6단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앞서 김현철은 지난해 10월 개인적인 일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연예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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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대100'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