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애프터스쿨-씨스타, 공동우승...올해 '이변속출'(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1.24 20: 24

애프터스쿨이 속한 C팀과 씨스타가 속한 F팀이 똑같은 메달수로 '아이돌육상수영선수권대회'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아이돌육상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국내 아이돌 가수, 연기자, 개그맨 연합 약 150여명 (비스트, 티아라, 포미닛, miss A, 애프터스쿨, 다비치, 씨스타, 지나, 앤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엠블랙, 시크릿, 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유키스, 에이핑크, 레인보우, 장동민, 유상무 등)이 참여하여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종목으로는 50m 달리기, 50m 허들, 높이뛰기, 경보 릴레이, 400m릴레이 등 육상 경기와 지난 추석 대회에서 제외되었던 수영(50m 자유형) 경기가 선택, 진행됐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강력 우승 후보였던 제국의 아이들 동준과 씨스타의 보라를 제치고 달샤벳 가은과 B1A4 바로가 남녀 50m 금메달을 획득하는가 하면, 마이티마우스의 쇼리는 수영 50m에서 마르코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도 틴탑의 니엘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여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가희는 강력한 라이벌 루나의 불참에 감사를 표하는 이색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씨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수영 50m에서도 고우리가 2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설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새로운 '체육돌'이 탄생하는 이변이 속출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남자50m=쇼리, 여자50m=고우리
남자50m=바로, 여자50m=가은, 남자높이뛰기=니엘, 남자50m허들=동준, 여자50m허들=보미, 여자높이뛰기=가희, 남자계주=인피니트, 여자계주=씨스타, 남자200m경보=비스트, 여자200m경보=씨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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