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로엔은 "아이유가 지난 24일, 총 2회에 걸쳐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분카무라 오챠드홀에서 ‘재팬 프리미엄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유가 선사하는 '음악'에 충실한 무대로 꾸며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분카무라 오챠드홀은 일본의 ‘예술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 아이유는 노래를 잘 전달할 수있도록 이 무대를 선택, 도쿄 뉴시티 관현악단과 함께 데뷔곡인 ‘미아’, ‘‘Rain Drop’, ‘좋은 날’, ‘Last Fantasy’ 등 모든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아이유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 싱글을 오는 3월21일 발매한다며 ‘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도 선보였다.
로엔에 따르면 쇼케이스를 현장에서 지켜본 일본 일간지의 한 기자는 “아이유의 가창력은 그의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실제로 본 3단 고음은 기대 이상의 파워를 지니고 있다고 느꼈다. 이 곡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1~20대 남녀뿐만 아니라 3~40대 남성 팬들까지 폭넓은 세대가 공연장을 찾았으며, 특히 10대 여고생들이 많았다.
아이유는 “한국에서만 활동을 했는데 일본에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찾아뵐 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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