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유니폼을 입게 된 '빅보이' 이대호(30)가 팬 미팅에 나선다.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www.adidas.com)는 오는 28일 부산 광복동 롯데백화점 8층에서 이대호와 야구 용품 후원 계약을 기념하고 일본에서의 좋은 활약을 기원하기 위한 팬 미팅 및 사인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여줄 이대호가 일본에서 새로운 기록으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길 바라며, 시즌 전 마지막으로 국내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일본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이대호의 이름이 새겨진 특별 제작 아디다스 야구화와 함께 응원의 기운이 듬뿍 담긴 선물을 팬들이 전달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팬사인회는 당일 매장 방문 고객 중 선착순 80명에 한해 진행된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야구화, 러닝화 등 신발과 트레이닝복, 야구 배팅 글러브 등 야구 용품을 이대호에게 지원하는 등 국내 야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야구 종목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디다스 코리아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LG 트윈스 팀을 후원, 2010년부터는 롯데 자이언츠 팀을 후원해 오고 있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타자 최희섭을 비롯해 봉중근과 서재응, 연세대학교 야구팀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국내 야구 발전 에 기여하기 위해 힘써 오고 있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2006년 타율, 타점, 홈런 1위에 올라 타자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년 타격 7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한국 최고의 타자로서 올해부터는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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